Korean Epidemiologic Study of Polymyalgia Rheumatica

Shin-Seok Lee
2015 Journal of Rheumatic Diseases  
나이가 들어 노인이 되면 근육은 근육량의 감소로 근력 저하가 발생하고 관절의 연골은 퇴행성 변화에 의해 골관 절염이 발생하며 골조직은 골흡수에 비해 골형성이 감소 하여 골다공증이 유발된다. 노인에서는 이러한 형태학적 인 변화 이외에 나이가 들수록 근육통과 같은 만성 통증의 빈도가 증가한다. 노인에서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근육통 이 발생하는데 근육통을 유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염증성 질환이 류마티스다발근통(polymyalgia rheumatica, PMR) 이다. PMR은 50세 이상의 노인에서 어깨와 엉덩관절 부위 의 통증을 유발하는 만성 질환으로 아침에 30분 이상 지속 되는 뻣뻣함이 한달 이상 지속될 때 의심해볼 수 있다[1]. PMR의 발병기전은 분명하지 않지만 다른 류마티스 질 환들처럼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의 상호작용에 의해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이 생김으로써 발생한다고 본 다. 가족력이 중요하고 human leukocyte antigen 유전자 중에서 class II
more » ... en 유전자 중에서 class II DR4가 감수성 유전자로 알려져 있다. 환경 적인 요인으로는 바이러스 감염과 엘라스틴(elastin)과 같 은 체내단백이 항원으로 작용한다는 가설이 있다. PMR 환자의 혈액 내에는 단핵구와 대식세포가 증가되어 있는 데 이들 세포로부터 interleukin (IL)-1β, IL-6와 같은 염 증유발 사이토카인들이 분비되어 PMR의 특징적인 소견 인 전신적인 염증상태가 초래된다. 이들 단핵구와 대식세 포들은 어깨관절과 같은 몸쪽 관절부위뿐만 아니라 관절 주변에 있는 힘줄, 윤활낭, 근육힘줄뼈부착부위에 침착하 여 염증을 일으킨다. 근육통이 PMR의 주된 증상이지만 근육 자체에는 이들 세포들이 침착하지 않는다[2]. PMR은 전신염증성 질환으로 50세 이상의 노인에서, 남 자보다는 여자에서, 그리고 흑인보다는 백인에서 주로 발 생한다. 대부분의 환자는 목, 어깨, 그리고 상지 근육의 갑 작스런 통증과 뻣뻣함을 호소하고 반면 골반주위와 허벅 지에 국한해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는 드물다. 근육통은 대칭적이고 머리를 빗거나 의자에서 일어날 때 심해진다. 능동적인 운동범위 평가는 통증 때문에 제한되지만 수동 적인 운동범위 평가는 제한되지 않는다. 관절부위의 종창 은 없고 말초 관절을 침범하지 않는 것이 특징적이다. 동 반증상으로는 피로, 권태, 식욕부진, 체중감소, 미열 등이 있고 고열이 발생할 때는 PMR보다는 감염 혹은 악성종양 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하고 거대세포동맥염(giant cell arteritis, GCA)의 동반여부도 확인해야 한다[3]. PMR은 전 세계적으로 골고루 보고되고 있는데, 특히 스 칸디나비아인과 북유럽인을 조상으로 한 백인에서 높은 빈도로 보고되고 있다. 50세 이상 고령에서의 일년 발생률 은 노르웨이의 경우 십만 명당 112.6명으로 가장 높고[4] 영국, 덴마크, 스웨덴은 십만 명당 41.3∼84.0명으로 보고 되고 있으며[5-8] 미국의 경우 십만 명당 58.7명으로 추정 되고 있다[9]. 반면, 이태리와 스페인과 같은 남부 유럽에 서는 십만 명당 12.7∼18.7명으로 북유럽에 비해 낮은 빈 도를 보이고 있고[10,11] 터키의 경우에는 이보다 훨씬 더 낮은 십만 명당 3.15명으로 보고되고 있다[12]. 한편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구체적인 역학조사가 진행된 적이 없어 정확한 빈도를 알 수 없지만 서양보다는 훨씬 더 낮은 빈도일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Kim 등[13]은
doi:10.4078/jrd.2015.22.1.1 fatcat:kfwl5fca7zewrdhatjzjl2y57q